아트블러드가 CTcO(최고세포기술책임자)와 최고혈액기술책임자(CTbO)로 각각 김선규 이사(왼쪽), 노경환 이사를 영입했다. /사진=아트블러드
수혈용 혈액 생산 바이오기업 아트블러드가 김선규·노경환 이사를 각각 최고세포기술책임자(CTcO)와 최고혈액기술책임자(CTbO)로 신규 영입했다.
아트블러드는 이번 인재 영입을 통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채외 생산 혈액을 대량 생산해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체외에서 골수의 혈액 생성 과정을 구현하는 기술을 보유한 아트블러드는 지난해 투자 및 지원금 137억원을 확보하고 본격적인 체외 혈액 생산(인공 혈액)을 위한 설비 투자 및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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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CTcO는 "전 세계의 인공 혈액 분야에서 직접 체외에서 적혈구를 증식하는 역량을 가진 기업은 아트블러드가 유일하다"며 "고도화된 세포주를 통해 인공 혈액, 즉 바이오블러드의 품질과 생산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노 CTbO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 및 혈액과 연관된 다양한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체외 생산 혈액을 개발하는 아트블러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생물학 연구 및 임상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바이오블러드의 대량 생산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